저탄소 녹색성장등 조례안 11건 처리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2-14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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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례회 폐회 예결위 본심사 거친 내년도 예산안 3141억 의결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7회 정례회에서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총 3141억3400만원으로 확정하고, 13일 정례회를 폐회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11건의 조례안, 1건의 의견제시안, 행정사무감사, 구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우선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 소관부서별로 진행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요구사항 68건, 건의사항 4건, 수범사례 2건 등 총 74건이 집계됐으며, 이에 대한 시정 요구 등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한 구의회는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011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201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13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예결위에서 수정한 수정안대로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기타부분은 집행부의 원안대로 일반회계 2826억원과 특별회계 3153억400만원으로 총 3141억3400만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201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예결위에서 수정한대로 수정가결됐다.

예결위 수정안을 살펴보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2억4312만7000원이 감액, 14억733만7000원 증액됐으며, 차액인 7억6975만7000원은 전액 예비비로 계상됐다.

특별회계는 1억1743만6000원이 감액, 증액은 변동이 없었으며, 1억1743만6000원의 차액은 전액 예비비로 계상됐다. 또한 2011년도 기금운용은 수입은 조정사항이 없으며, 지출은 8억5000만원이 감액된 27억8200만7000원을 의결·확정했다.

구의회는 지역경제의 침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세입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성·축제성 경비를 과감히 축소하고 일자리 창출관련 사업과 장애인자활사업, 환경개선 사업 등 직접적인 민생관련 사업예산을 최대한 늘리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기중 처리된 주요 안건으로는 ▲도로명 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체육진흥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소기업육성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구세기본 조례안 ▲구세감면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구세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저탄소녹색성장 조례안 ▲에너지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랑천 생태하천 협의회 규약제정에 관한 승인의 건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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