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19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이 심사 처리됐다.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는 구청이 제출한 총 5504억원 규모의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94억이 삭감된 5410억원을 확정했다.
예결위는 심의결과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가변성 있고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양재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위한 산책로 조성’ 사업에서 36억원,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지급’ 사업에서 7억7000만원 등 총 124억7367만원을 감편성하고, ‘학교체육활성화 프로그램지원’ 등 의원발의 사업으로 30억 223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저소득 장애인 휠체어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5건은 원안가결,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징수와 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등 4건은 원안채택 처리됐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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