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병훈)는 지난 15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4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구정질문과 답변,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11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칠성)에서는 구에서 제출된 2011회계연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2894억7800만원과 특별회계 123억1400만원 총 3017억9200만원으로 조정사항 없이 심의ㆍ의결했다.
세출예산 3017억9200만원 중 일반회계에서 감사담당관 구민감사 옴부즈맨 운영 외 14개부서 29개 사업에 대해 4억8479만4000원을 증액, 4억9079만1000원을 감액해 순 삭감액 599만7000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 123억1400만원 중 주차장특별회계 거주자 우선주차제 효율적 개선사업비 외 1개 사업에 대해 365만원을 증액, 1억3388만원을 감액해 1억3023만원을 예비비로 계상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담배소매인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사회적기업 등 육성에 관한 조례안 ▲동명칭 및 구역 획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0회계연도 제3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1회계연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15건은 원안가결 됐다.
또한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아동ㆍ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민감사 옴부즈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11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등 총 5건은 수정가결 됐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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