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리그 내달 5일 개막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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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삼성 라이벌전 ‘빅매치’
2011년 K-리그가 다음달 5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9일 2011년 K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다음달 5일과 6일 전국 8개 구장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개막일인 3월 5일에는 상주 상무-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성남 일화, 광주FC-대구FC, 강원FC-경남FC의 경기가 열리고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 FC서울과 FA컵 챔피언인 수원 삼성이 맞붙는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3월6일 펼쳐진다.
광주FC의 창단으로 지난해보다 한 구단이 늘어 총 16개 구단이 리그를 펼친다. 라운드 당 8경기가 펼쳐지며 개막일부터 12월4일까지 정규리그 30라운드 총 240경기(팀당 30경기)와 챔피언십 6경기 등 총 246경기가 열린다.
리그 컵은 다음달 16일 개막해 5월11일까지 주중 경기로 조별 예선 5라운드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4개 팀(서울, 제주, 전북, 수원)은 지난해와 달리 예선을 거치치 않고 8강에 직행한다.
리그 컵 조 편성도 이뤄졌다. A조에 성남일화, 경남FC,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대전시티즌, 대구FC가, B조에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강원FC, 광주FC, 상주상무가 편성됐다.
6월29일부터 7월13일에 열리는 본선에서는 각 조 1, 2위 4개 팀과 AFC챔피언스리그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올라 토너먼트 방식(단판 경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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