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2010~2011 FA컵 8강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FA컵 4라운드(32강) 일정이 마무리된 21일(한국시간)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
5부리그의 크롤리타운을 제압하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은 맨유는 아스날-레이튼 오리엔트 간의 16강 승자와 다음달 12일 또는 1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아스날은 이날 3부리그(리그1)의 레이튼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둬 16강 재경기를 치르게 된 상태다.
아스날이 레이튼과 무승부에 그치기는 했지만, 재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은 만큼, 맨유-아스날 간의 8강전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전망이다.
이밖에 맨체스터시티-아스톤빌라와 에버튼-레딩 간의 16강전 승자가 8강에서 만나게 됐으며, 번리는 스토크시티-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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