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남 BRT개통현장 방문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2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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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 의원들이 서울(천호)~하남 BRT 구간의 BRT 개통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 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구의회는 최근 천호동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로 구간을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를 타고 직접 체험하며 전용차로, 교통ㆍ신호체계, 환승시설 등의 운영상태와 문제점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BRT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환승시설, 교차로 우선 통행,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지난 19일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에서 하남시 창우동 창우치안센터에 이르는 10.5㎞ 구간이 개통됐다.

강동구 6곳, 하남시 7곳 등 총 13곳의 중앙차로 정류장이 설치됐으며, 12개 노선 버스 293대가 BRT노선에 운행된다.

한편 강동구의회는 지난해 9월9일 제178회 임시회에서 BRT 노선의 개통으로 주요 교차로 규제에 따른 교통정체와 체증의 증가와 교통체계 변화에 의한 우회 통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요 교차로에 좌회전 및 유턴을 허용하는 신호체계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BRT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촉구한다는 내용의 ‘서울(천호)~하남 간 BRT 사업 주민의견 수렴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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