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3-3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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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서 내일 첫 선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이 명품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오는 4월2일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마량면 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회장 강철석)는 이날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 마량항 바다 위 상설무대에서 펼쳐질 2011년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에는 마량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중가요, 민요, 댄스 등 청정해역 마량 앞바다를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난해 말 계절관계로 중단될 때까지 총 122회 공연에 매회 500명 이상 가족과 연인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감동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마량 미항 주위에는 넘실대는 파도에 곧 잠겨버릴 듯한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까막섬 상록수림과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로운 마량-고금 간 연륙교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강진 마량항은 2006년 10월 어촌과 어항이 복합된 놀 거리, 쉴 거리 등 생(生), 동(動), 감(感) 넘치는 환상적인 현대적 시설을 갖춘 미항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강진=정찬남 기자 jc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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