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의 미국 SF드라마 ‘V’ 시즌2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1.664%를 찍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V 시즌2의 최고시청률은 2.252%까지 치솟았다.
30대 남성층에서는 최고 3.080%까지 오르며 시청점유율 46.3%를 기록했다.
첫회에서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1 최종회에서 지구의 하늘을 붉게 물들인 이유가 밝혀졌다. FBI요원 에리카를 비롯한 저항세력은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려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애나의 거침없는 촉수 액션 등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원작에서 ‘다이애나’를 연기한 제인 배들러(58)가 애나의 어머니로 출연, 둘 사이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지구인 저항세력의 리더 ‘도노반’ 마크 싱어(63)는 시즌 후반부에 저항세력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2는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