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이 코파아메리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복구가 최우선이라며 코파아메리카 대회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초청팀 자격으로 7월에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자국 리그 일정이 바뀌면서 참가가 어려워졌다.
올해 대회에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남미 10개국과 북중미의 멕시코 그리고 아시아의 일본이 초청받아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캐나다 혹은 코스타리카가 일본을 대신해 출전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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