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는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미집행 급식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
서울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는 13일 “어제(12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원회관(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학부모 평가회’에서 이 같은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전날 각 지역구 급식소위원회 위원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학부모 평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실시 한 달의 평가에 대하여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조속한 예산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특위위원장 김종욱 의원은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하여 무상급식이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 의원은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한 달의 성과와 미비점 등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나아가야 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을 대표하여 헌법이 보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인권과 교육기본권 실현과 고갈되어가는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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