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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중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절강성 이우시 대표단이 12일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를 방문했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우시 정치협상회의 쭈요우청 부주석을 비롯한 6명의 임원들이 중구의회를 방문, 의장실에서 환담을 가진 후 의회 의사당과 상임위원회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조영훈, 황용헌 의원은 방문단을 맞이해 양 도시간 발전과 친선교류 및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중구의원들과 함께 의회사무과 정복영 팀장으로부터 중구의회의 연혁과 조직,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기념촬영 후 상임위원회 등 시설을 견학했다.
이우시는 중구와 2005년도부터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자매도시로, 방문단은 중구의회 견학을 마친 후 청계천문화관과 동대문시장, 서울타워, 경복궁, 청와대를 시찰했다.
김수안 의장은 “양 도시간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또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쭈요우청 부주석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모든 의원님들이 함께 나오셔서 환대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우시는 국제소상품박람회가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러한 명성이 있기까지는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한국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하여 세계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해 준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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