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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가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0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 서울지역 공단 중 최하위를 기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책을 수립하고자 시설공단 경영효율화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 1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기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창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그 외 박성연, 조영옥 의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후 경영개선 및 보완사항 실태,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및 경영효율화 적정 여부,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의 총체적인 경영실태 파악 및 분석 등을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병행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주차사업,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구민체육센터, 중곡문화체육센터, 광진정보도서관 등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업무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경영실태를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역실시 기관의 관련자 초청, 공단직원 및 이용고객에 대한 설문으로 불편사항 파악, 경영평가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내달 27일까지 2달여 동안 진행되며,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물을 전문적인 용역기관에 의뢰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활동사항은 내달 15일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의결과 본회의를 거쳐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7월 중 구청 및 공단에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구의회는 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시설관리공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편, 유선, 구의회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창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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