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가져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1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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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수안)가 2010회계년도 중구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의 집행내역 전반에 관한 결산 검사에 들어갔다.

구의회는 13일 효율적인 결산검사를 위해 이혜경 의원을 비롯한 최승걸 (전)건설교통국장, 이동훈ㆍ노미화 세무사 등 총 4명을 ‘중구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각각 선임, 이날 구의회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내달 11일까지 30일간 중구청의 2010회계연도 ▲세입ㆍ세출의 결산 ▲계속비ㆍ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각종 기금의 결산 등을 살펴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 결산검사 책임위원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번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더욱 심도있게 살펴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후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은 검사시 도출된 문제점 및 시정사항을 기재한 검사 의견서를 구청으로 이송하게 되며, 구청은 이를 첨부해 구의회에 결산의 승인을 요구하게 된다.

김수안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예산이 승인된 목적대로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 우리구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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