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초교생 의회견학프로 인기짱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5-1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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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ㆍ준법 체험
[시민일보]서울 양천구의회(위형운 의장)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회견학 프로그램인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 해 9월부터 8개월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에 초등학교 47개교, 총 146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체험은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본회의장 견학하고 구의회 안내 동영상 관람 및 업무 등에 대해 소개하는 의회 견학 프로그램으로, 안내 동영상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 ▲양천구의회 역사 ▲구의회 조직과 기능 ▲안건처리 절차 ▲청원처리 절차와 주민 참여 등의 내용으로 30여분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오는 6월 말까지 초등학교 12개교, 350명의 학생들이 의회견학을 미리 신청, 방문을 기다리고 있으며, 18일에는 서울신원초등학교 3학년1반 학생 23명와 담당교사가 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견학과 구의회 안내 동영상 관람, 의회운영 체험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형운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자치제도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해 대안을 찾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입법·준법의 체험을 통한 자치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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