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ㆍ빗물펌프장 현장점검 나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25 14: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성동구의회 수방대책 행정사무조사 특위 의원들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 수방대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184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20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현장조사 활동을 실시했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활동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수문 19곳 54문, 빗물펌프장 9곳, 제방 9.5km, 하천 9.5km(3개 하천)과 치수ㆍ하수시설 보수 및 확충 공사현장 21곳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먼저 집행부의 수방대책 관련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을 실시한 뒤 1반은 응봉ㆍ금호ㆍ옥수동 지역, 2반은 왕십리ㆍ도선ㆍ마장ㆍ사근ㆍ행당동 지역, 3반은 성수ㆍ송정ㆍ용답동 지역에서 각각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권역의 수문, 빗물펌프장과 더불어 1반(반장 이길경)은 응봉교 하부 공사장 및 배수문 현장, 금호14구역, 옥수12구역 재개발 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2반(반장 조복심)은 청계천 마장제방과 용답제방, 지역내 배수로(빗물받이), 행당 도시개발사업지구 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또한 3반(반장 김현주)은 중랑천 뚝도제방과 송정제방, 용답동 하수관거종합정비공사 공사현장,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 제1~3공구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각각 조사활동을 벌였다.

현장점검 결과 시정요구 10건, 건의사항 17건, 처리요구 8건 등 총 35건이 적출됐으며, 의원들은 향후 관련부서에서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있는 수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길경 수방특위원장은 “우리 성동구는 여러 하천을 접하고 있어 집중호우시 항상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올해 장마를 대비하여 우리구의 전반적인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사전에 점검하여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성동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활동에 임하였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