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현장 목소리 교육정책 반영에 노력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5-25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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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특위 활동 마무리 지어
[시민일보]서울 마포구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구성된 마포구의회(의장 박영길) 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24일 열린 제1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6개월간의 활동내용 보고를 끝으로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진아 의원 외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교육특위는 이날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내 교육지원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비롯해 무상급식 현황과 학교급식 실태 점검 사항 등 지난 6개월간의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그동안의 활동을 살펴보면 특위는 지역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면담 및 서울특별시 교육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교육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마포구에 대한 지원 약속을 이끌어 냈으며, 성북구청과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국, 일산 서정초등학교 등 타 자치단체의 현장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내 학교에 이를 적용토록 했다.
아울러 특위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속적으로 현장 방문해 학교시설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서부교육지원청에 요구사항을 전달하거나 구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에 전달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오진아 교육지원특별위원장은 “공교육이 정상화되려면 우선 학교의 교육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여기저기 현장을 다녀보니 아직도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였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마포구청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교육특위 활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우리 교육특위 위원 모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포구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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