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북구의회(의장 윤이순)는 최근 소속의원과 구청간부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제1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 보고의 건과 ‘서울특별시 성북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1구역 촉진계획변경 의견청취안’ 등 2건의 의견청취안에 대한 심사가 있으며, 구청 전부서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도시관리 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의 세부 일정을 보면 우선 11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16일부터 22일까지 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체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며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 행정 업무 전반에 질의 답변하는 구정질문을 진행한다.

아울러 정례회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0년도 결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과 의견청취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감한다.

윤이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시책과 각종 사업들이 구민의 뜻에 부응하고 제대로 추진되었는지 살펴 감사에 내실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결산안 승인에 있어서는 우리 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확인하시고 문제점은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여 향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