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프레드릭 야콥손(37·스웨덴)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야콥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08만 달러.
1994년 프로로 전향한 야콥손은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그동안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3차례 우승했지만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PGA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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