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향후 제6대 전반기 성북구의회는 지금까지 다져온 토대위에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의회로 정착할 것입니다”
윤이순 성북구의회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의회운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장은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회기 중 53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3건, 의견청취안 11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민생위주의 의원발의와 정책대안 행정사무감사, 세밀한 예산심의 등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을 제대로 전개하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의회는 저소득 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전부 개정조례안, 전통상업조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했으며 대부분 주민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에 관한 것이다.
또 윤 의장은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과 관련해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측에 총 300여건의 자료를 요청하여 사전 검토하고 각 분야에 대해 철두철미한 감사를 진행했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에 충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회는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150여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와 건의사항을 제출한 바 있다.
끝으로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윤 의장은 “지방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것”이며 “정책개발에 충실한 의회, 실천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의회 본연의 자세를 지키며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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