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가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구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이 지난 5월11일~6월15일 실시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대한 심사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고 13일 밝혔다.
심사는 박길준 의장을 제외한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병현)가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심사 하게 된다.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살펴보면 세입총액은 3226만4200만원(일반회계 2923만6500만원, 특별회계 302만7700만원)이며, 세출총액은 2487만4300만원(일반회계 2403만3800만원, 특별회계 84만500만원), 세입·세출 결산 차감액인 다음연도 이월액은 738만9900만원(일반회계 520만2700만원, 특별회계 218만7200만원)이다.
차감액 중 명시이월액은 105만8200만원, 사고이월액은 28만9200만원, 보조금 집행 잔액은 18만800만원이고 이를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586만1700만원이다.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살펴보면 지난 해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복구비와 2010년 9월21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복구비 등으로 총 10만500만원의 예비비가 지출됐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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