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어린이집과 관련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비 전액이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의 예산 편성 절차상 잘못을 지적하며 이틀동안이나 예산 심의를 미뤘다. 그러나 결국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비 전액을 원안 가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비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심의된 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도내 공·사립유치원 8만8792명에 대한 무상급식비 177억58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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