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 1~9호선 중 최다승차 노선은 2호선으로 일평균 승차인원은 164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호선 강남역 일평균 승차인원은 11만 7000여 명으로 전 역사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웅식 위원장(민주당, 영등포1)과 전철수 의원(민주당, 동대문1)에게 제출한 각 역별 승차인원에 대한자료(2011년 1월~3월까지 일평균 승차인원)에 따르면, 1호선에서 9호선까지 일평균 승차인원은 2호선이 가장 많았다.
1호선 10개 역을 이용하는 일평균 승차인원은 31만3,715명, 2호선 50개역은 164만2,994명, 3호선 39개역 58만2,543명, 4호선 26개역 63만9,260명, 5호선 51개역 61만1,102명, 6호선 38개역 33만2,485명, 7호선 41개역 66만6,366명, 8호선 17개역 16만7,727명, 9호선 25개역을 이용하는 일평균 승차인원은 20만6,831명으로 집계됐다.
1호선 10개 역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역으로 단독이용승객이 40,376명, 환승승객이 2만5,875명이며, 2호선 50개 역 중 강남역은 단독이용승객 6만9,131명, 환승승객 4만8,528명, 3호선 39개역 중 양재역은 단독이용승객 2만7,825명, 환승승객 2만1,820명, 4호선 26개역 중 수유역이 단독이용승객 2만3,742명, 환승승객 2만3,614명, 5호선 51개역 중 광화문은 단독이용승객 2만4,844명, 환승승객 1만596명, 6호선 38개역 중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단독이용승객 8,863명, 환승승객 8,672명, 7호선 41개역 중 가산디지털단지역은 단독이용승객이 2만6,662명, 환승승객 1만5,356명, 8호선 17개역 중 천호역은 단독이용승객 1만2,552명, 환승승객 8,609명, 9호선 25개역 중 신논현역이 단독이용승객 1만4,600명, 환승승객 1만3,555명으로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승차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각 호선별로 1호선 동묘앞역으로 7,276명, 2호선 도림천역으로 967명, 3호선은 지축역으로 1,870명, 4호선은 남태령역으로 960명, 5호선은 마곡역으로 599명, 6호선은 독바위역으로 2,752명, 7호선은 장암역으로 2,084명, 8호선은 모란역으로 5,033명, 9호선은 동작역으로 1,250명이 일평균 승차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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