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ㆍ구의원 참석

[시민일보] 구로근린공원에서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행사'가 최근 개최됐다.

21일 구로구의회(의장 김병훈)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유니버셜디자인 물품 체험 및 전시회, 장애인식개선 만화전시회 및 장애체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장애체험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과 김병훈 의장을 비롯해 구청 5급 이상 간부,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장애의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손감각둔화체험, 수지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 지화(수화)체험, 휠체어체험 등이 진행됐다.

김병훈 의장은 "각종 체험을 경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오늘 행사가 그동안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하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설명=최근 구로근린공원에서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사진은 구로구의회 김병훈 의장(왼쪽)이 시각장애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