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는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사업단 단장을 지내고 있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의 강신겸 교수가 지방소멸 시대의 활로와 관광, 관광으로 열어가는 지역 활성화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기존의 획일적인 지침을 통해 개발되는 관광지들이 난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 대규모 투자에 의한 과도한 상업화 등 여러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주도해 지역적인 고유의 특성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것이 지속가능한 관광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내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행정은 주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체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전문가·시민단체·소비자의 네트워크 연계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정 대표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출범한 지방분권 연구회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그동안의 강의가 의정활동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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