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구의원, "강북구주민 자살률 서울시 3위"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1-1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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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서 제기, "자살예방 관련 조례제정 필요"
[시민일보]구본승 강북구의원(미아,송중,번3동)이 강북구주민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예방'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 의원은 최근 열린 '제1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주민 자살률 서울 3위, 자살예방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25개구 자살현황 관련 자료분석 결과를 인용해 ‘강북구 자살률은 2009년 10만명당 31.9명에서 2010년 31.7명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국민전체 평균 31.2명보다 높으며 서울시 평균 26.2명보다 훨씬 높은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2009년부터 올해를 거치면서 경기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노원구, 강릉시, 속초시, 제천시, 울산 북구 등에서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시의적절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에 강북구청과 강북구의회가 힘을 합쳐 특단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자유발언을 마치면서“구민들의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자살예방사업을 점검하고 신규사업을 입안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하며 집행부에 관련 자살현황 및 예방사업 자료를 서면답변 요청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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