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강서구의회(의장 권오복)가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199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간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9일 이내로 할 수 있게 된 행정사무감사를 21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기로 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9일부터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하게 되고,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구 폐기물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개의 조례안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한편 금일 열리는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구의회 권오복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지난 1년간 구 행정이 구민의 편익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제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보겠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jjh14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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