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머리맞대'

김혜란 / / 기사승인 : 2011-12-06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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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독립생활연대', 간담회 개최
[시민일보]서울 용산구의회 의원들과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 관계자들이 장애인들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최근 박길준 의장을 비롯한 박석규, 설혜영 의원, 관계공무원 등과 지역내 소재한 장애인 단체 ‘중증장애인 독립생활 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보행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 회원들의 용산구 장애인 보행환경 현황에 대한 PPT 시연 후 지역내 보행환경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역내 도로가 경사도로가 많아 장애인 통행에 불편이 많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설혜영 의원은 “장애인들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생활을 위해 편의 시설 등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의 입장에서 그들의 불편함을 먼저 배려하는 한 발 앞선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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