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상돈 비대위원이 ‘친박 용퇴론’과 관련, “아름답게 물러나주시는 게 좋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10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보더라도 지역주의에 안주해서 이미 높으신 분들은 세대 교체 압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고비 때 중심을 잡아 줄 사람은 중진들’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현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세대 교체 요구, 새 사람들의 등장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정치라는 것이 경험 있는 정치인들이 굉장히 필요한 면도 있다”고 동의했다.
그는 “획일적으로 연세가 얼마 이상 되면 은퇴해야만 된다, 또한 선수가 몇 이상이면 그래야 딘다고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런 것은 앞으로 있을 여론조사, 공천심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공천위원회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FTA를 주도한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 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미 FTA 예찬론자이고 현재 FTA로 투시되는 국제 경쟁에서의 이른바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이런 것이 벽에 부딪히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김종훈 전 본부장을 영입하려는 것이 오히려 일종의 FTA 프레임에 걸리는 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냥 한미FTA를 처리했으니까 이제는 이미 불가역이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하다면 약간 수정하거나 하면 된다는 입장을 취하는 게 낫지, 이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한미 FTA를 둘러싼 논쟁이 또 한 번 제기되면 종전에 새누리당이 우세했던 농촌 지역에서 의석을 추가로 잃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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