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용인시의회, 전국최초 테블릿PC활용(무선)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가 전국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의회는 총 예산 5271만9000원을 투입해 최근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는 3월 중에 있을 제 167회 임시회에서 서류회의와 전자회의를 병행하고, 4월 중 있을 제168회 임시회부터 전자회의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자시나리오 및 전자투표 기능 도입, 의원 및 집행부석에 태블릿 PC 및 전자회의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의장석, 관리자석에는 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설치했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투표시 찬성, 반대 등 의원별 투표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출되며, 안건별로 의결 결과가 자동으로 집계ㆍ저장된다.

또한 서류 인쇄에 따른 비용 절감과, 시나리오 자료를 온라인화 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와 검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인=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