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송영섭)는 15일부터 8일간 제201회 임시회를 열어 구정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질문에 나선다.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20일, 21일 양일간은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마곡지구내 자원회수시설 건립계획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확대에 따른 구 재정충당 방안 ▲주5일 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구의 당면 현황과 지역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구민을 대신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규칙안 3건 등도 다루게 된다.
한편 장상기 의원(화곡본ㆍ6동, 우장산동)은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09년 이후 4년째 표류하고 있는 강서구청 신청사건립에 대해 "구청 뒤편 강서아파트 부지 등을 활용한 통합청사를 건립하자"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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