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최근 ‘우파 분열’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이 보수 선거연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16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좌파의 경우 통합진보당하고 민주통합당이 선거연합을 했는데, 지금 우파의 경우에는 자유선진당이 벌써 50개 지역구에 공천을 했고, 국민생각도 8개 지역에 공천을 했다”며 “그렇게 되면 박빙의 선거에서 새누리당, 자유선진당 이런식으로 나오면 거긴 다 떨어진다. 다 민주당이 당선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자유선진당과 후보단일화를 충청권에서 이루는 것에 소극적이 되면 새누리당은 필패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좀 겸손한 자세로, 대정당으로서 작은 정당을 아우르겠다는 자세로 어떻게 해서든지 선거연합에 나서 선거연합에 승리해야 되고, 그걸 이뤄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총선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는 박근혜씨가 그런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데, 지금 여태까지 투표가 한 달도 채 안남은 상태에서 선거 연합을 위한 협상조차 안 하고 있으니 아주 개탄스럽다는 것”이라며 “그런 자세로 정말 (박근혜 위원장이)대선주자가 될 생각이 있는거냐는 질문을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 있어서 참 중요한 게 전투력을 갖는 건데 전투력이 있는 전여옥 의원, 조전혁 의원을 다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친박 중심의 편파적인 공천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남 출마자 이영조, 박상일 후보의 공천이 취소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의 가치를 분명하게 하지 않고 모호한 방향으로 공천이 됐다”며 ‘좌파진영 논리에 말렸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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