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도봉구의회(의장 이석기)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21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총 2건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 둘째 자녀 30만원, 셋째 자녀 5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원안에서는 셋째 자녀 지원금액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만원 증액하려 했으나 이는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 현행 지원금인 50만원으로 수정한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정원이 늘어나 복지행정 기능이 강화되고, 기능10급이 폐지될 전망이다.
한편 재무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봉동 변전소 수직구공사 현장과 초안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해 추진현황을 살펴봤다.
도봉동 변전소 수직구 내부공사는 현재 지하 32m 정도까지 공사가 진척돼 있었으며, 창동 산157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초안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밤골어린이공원, 물놀이 공간, 산책로가 조성돼 있었다. 이날 재무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공사로 인해 구민들의 불편함과 민원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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