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4.11 총선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인 서울 양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는 “당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변화와 쇄신을 위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야겠다고 해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길 후보는 이날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정치를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히 새누리당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길 후보는 “작금의 정치상황을 보면 극렬의 소수 진보에 의해서 정통 진보가 휘둘리는 것 같다. 사회가 이런 방향으로 가서는 곤란하지 않은가 생각해서 제가 지켜온 건강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하려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에 가깝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길 후보는 지역 특성에 대해 먼저 “양천 갑 지역은 주민들의 자존심이라 할 정도로 교육 특구라 불리는 지역이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지난 4,5년 동안에 교육 특구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학력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며 “교육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야 될 것인가가 우선 검토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고등학교 신설은 저희들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제가 꼭 일조를 해서 이뤄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길 후보는 통합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 되면 한미 FTA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FTA 자체의 의미보다도 미국이라는 나라, 시장경제를 가진 나라 중에 제일 큰 시장을 우리의 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그러한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데, 정치적으로 폄하한다는 건 답답한 일”이라며 “우리의 경제수준은 세계 경제규모 11위에 올라가 있는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한미 FTA를 체결한 한국을 부러워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국내적인 이유만으로 한미 FTA의 의미를 폄하하는 건 정말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공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적하지만 소통이 부족했던 것 아닌가. 그런 것들이 인사 문제로 확장이 돼서 여러 문제를 초래한 게 아쉽다”면서도 “다만 그럼에도 경제?외교에서의 업적은 분명히 인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2008년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금융위기를 어느 나라보다 잘 극복했다는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또 G20, 안보정상회의를 통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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