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이 2일 "한미FTA를 철회하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실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극적 타결로 양돈농가의 출하 거부 방침이 철회되긴 했지만 농민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4~6월 중 해외에서 삼겹살 7만톤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으나 양돈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돼지 출하 중단을 시도하자, 1일 양돈농가측과 마라톤 협상 끝에 7만톤을 2만톤으로 감축하고 생산비 이하로 돈가 하락시 비축자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타결했다.
이날 농민선대본은 "이명박 정권이 행락철 수급불안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삼겹살 7만톤을 무관세로 수입하겠다며 양돈농가들의 목숨줄을 위협했다"며 "양돈농가들의 거센 항의와 투쟁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피해 없이 타결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선대본은 "지금 농민들에게 필요한 건 한미FTA, 한중FTA가 아니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우리 농업을 되살리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위두환 사무총장은 "우리 농민들도 최소한 생산비가 보장되고 국민들에게는 안정된 먹거리가 보장되는, 농민도 살고 서민들은 안정된 식량을 공급받는 그러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극적 타결로 양돈농가의 출하 거부 방침이 철회되긴 했지만 농민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4~6월 중 해외에서 삼겹살 7만톤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으나 양돈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돼지 출하 중단을 시도하자, 1일 양돈농가측과 마라톤 협상 끝에 7만톤을 2만톤으로 감축하고 생산비 이하로 돈가 하락시 비축자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타결했다.
이날 농민선대본은 "이명박 정권이 행락철 수급불안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삼겹살 7만톤을 무관세로 수입하겠다며 양돈농가들의 목숨줄을 위협했다"며 "양돈농가들의 거센 항의와 투쟁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피해 없이 타결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선대본은 "지금 농민들에게 필요한 건 한미FTA, 한중FTA가 아니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우리 농업을 되살리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위두환 사무총장은 "우리 농민들도 최소한 생산비가 보장되고 국민들에게는 안정된 먹거리가 보장되는, 농민도 살고 서민들은 안정된 식량을 공급받는 그러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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