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신안군의회(의장 김동근)가 지난 22일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임시회기는 제6대 의회임기 4년 중 전반기 마지막 회기로 오는 7.2일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있어 객관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어느 의정활동보다 활기 띄는 모습을 보ㅣ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의회는 22일 회기에서 김동근 의장은 개회에 이어 회기결정,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휴회건 등을 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 대표위원 윤인자(압해)의원, 김광홍(前 신안군과장)씨, 박인재(흑산.前 흑산농협전무)씨 등이 선임됐다.
또 이날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 안 및 부의안건은 복지위원회소관 ▲신안군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천일염 우수성 홍보하여 식품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무안군 소재 천일염 가공업체 청수식품 우에다 히데오(75.일본인)회장에게 신안군 명예 군민증 수여에 관한 건,▲201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시(2차) 변경안,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소관▲신안군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 상위별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23일부터 13일간 영농현장 및 사업장 현지 활동에는▲1반(가,나지역구)장에 조영훈(행정복지위원장)의원, 양영모(지도)의원, 김응렬(의회운영위원장)의원, 윤인자(압해)의원, 김기만(임자)의원 등(5명), 2반(다.라)장에 박삼성(산업건설위원장)의원, 박용찬(신의)의원, 정광호(안좌)의원, 권오연(비금)의원등(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현지활동 일정은 1반)23일(수)-지도읍.증도면, 24일(목)-임자면, 25일(금)-압해읍, 29일(화)-그린유통(주) 사업 운영보고 청취, 30일(수)-암태면, 31일(목)-자은면, 2반)5,23일(수)-안좌면, 24일(목)~25일(금)-흑산면, 29일(화)-그린유통(주) 사업 운영보고 청취, 30일(수)-비금면.도초면, 31일(목)-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등의 일정에 따라 현지를 찾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의원들은 현지 활동기간 사업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불편사례도 청취하는 등 민의 전당인 의회의 참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의 중심되고 있는 그린유통의 경우 군이 49%의 지분을 투자한 사업장이다.
이 사업장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지난 해 적자 폭을 줄이지 못한 경영실태와 효율적인 경영을 이유로 6급 공직자 파견에 이어 5급사무관을 주둔시키는 등에 대한 의구심등을 집중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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