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언급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부대표는 31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당이 먼저 제안했던 사안이고 공식제안을 했는데 처음에 민주당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때로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주장까지 했었는데 이제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 당선자들은 당선인 신분자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 자격배제를 하는 것이 맞다”며 “민주당측에서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점에 대해 저희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문대성, 김형태 의원의 경우에 대해서도 “지금 무소속으로 돼 있는 문대성, 김형태 이런 분들에 대한 필요한 조치가 있다고 하면 당연히 진행돼야 되는 것이지 전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측에서도 정세균 의원의 경우에는 표절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있는데, 그 문제도 같이 다뤄주는 것이 공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 “9:9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의석비율에 따라 국회를 구성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그대로 반영한 거니까 9:9로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뜻을 국회가 왜곡하는 것이 돼서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당연히 10:8로 해야 된다는 전제 하에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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