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최근 서울 금천구 시흥초등학교 학생 32명이 금천구의회(의장 서복성)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의회교실'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본회장에서 금천구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 회의 장면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으며, ‘1년에 회의는 몇 번 하는지?’, ‘비례대표가 무엇인지?’ 등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의장석과 의원석에 앉아 회의를 진행하며 잠시나마 구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간접체험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실을 돌아보며 상임위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었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구회의 시설물을 견학하고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도 두드려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체험을 학교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운 금천구의회 의사팀장은 “어린이 여러분은 앞으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 오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장차 이 자리, 나아가 시의회, 국회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 방문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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