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종단 쇄신방안 마련 '릴레이토론'

박정식 / / 기사승인 : 2012-06-0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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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야단법석' 개최
[시민일보] 대한불교 조계종이 종단 쇄신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7일 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5일부터 오는 7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야단법석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천일정진 제1차 야단법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법스님은 이 자리에서 "오늘 야단법석으로 한국 불교의 모든 문제와 아픔이 녹아 잘 용해돼 새로운 창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관계자는 “야단법석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서 드러난 불교계의 문제에 대해 사대부중 등이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참가자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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