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대덕읍 천관산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 박재동 화백이 온다.
천관문학관이 마련한 제8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에 초청된 것.
박재동 화백은 9~10일 2일 동안 이 행사에서 '만화와 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려 캐리커처 그리기, 팬 사인회를 비롯해 문학 현장 답사 및 다도 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박 화백은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한겨레신문에 시사만평을 연재해 이후 8년여 기간 동안 암울한 시대에 정면으로 맞섰으며,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편에 서서 날카로운 시대정신으로 민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 시대를 대표했던 만평가다.
이후 그는 애니메이션 회사를 차려 활동하는가 하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약하기도 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선착순 30명까지 잠자리를 제공하며 접수는 60명까지 받는다.
참가신청은 6월8일까지 받으며, 접수 및 궁금한 사항은 천관문학관(☎061-860-0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안훈석 기자 dksgnstjr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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