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BBS울산불교방송(FM 105.3MHz) 제2대 사장에 ㈜진양유조선 황경환 회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임기는 4년간이다.
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방송의 역할"이라며 "울산BBS가 이 역할을 잘 수행해 울산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방송국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어 방송 가청권 확대와 지역주민·언론과의 상생,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불교 관련 종합미디어매체는 BBS불교방송이 유일하다"면서 "울산지역 인구 중 60% 이상이 불자인 만큼 울산BBS의 3대 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삶의 가치, 즉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NGO단체 등과 힘을 모아 다문화 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역사회에 적극 개입해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황경환 신임사장은 ㈔국제P.T.P한국본부 총재와 울산시 불교신도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와 ㈜진양유조선 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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