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는 한국불교교육대학(학장 석인경)과 지난달 30일 천안세종웨딩홀에서 지역문화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불교교육대는 금강대가 오는 9월 5일부터 12주간 진행하는 '금강아카데미-인문학 시민강좌'와 내년 천안 지역에 개원할 예정인 평생교육원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조한다.
금강대는 한국불교대학 대학원 학생들에게 도서관 등의 시설물 이용과 대외 강좌프로그램 운영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정병조 총장은 "지역 대학은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고 발전에 기여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지난해 논산지역과 올 계룡지역에서 실시할 인문학 시민강좌를 발전시켜 나가고 불교, 외국어, 실버산업에 역점을 둔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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