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선출마’ 김두관 도지사 초청 좌담회

박정식 / / 기사승인 : 2012-07-03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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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불교생명윤리협회(공동대표 법응 스님·박광서)가 “내일(4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소속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를 초청해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 초청 좌담회는 불교계 ‘탈핵’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불교생명윤리협회가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두 번째 정치인 초청 좌담회이다.

좌담회는 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내일 좌담회에서는 고리1호기 폐쇄를 주장한 김두관 도지사의 에너지정책과 탈핵운동에 대한 견해, 에너지전환 운동 활성화 정책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좌담은 박광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법응 스님은 “정치인과 시민들에게 탈핵운동과 에너지절약의 당위성 홍보 및인식 고취의 계기로 마련됐다”면서 “탈핵 문제 이외에도 각종 사회 형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두관 도지사는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고 곧 수명이 끝나는 월성원전 1호기 재활용 계획도 백지화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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