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의장-이귀훈 부의장-김복연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03 15:2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후반기 의장단 선출… 원구성 마무리
[시민일보] 시흥시의회가 2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이귀훈 의원과 김복연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9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이같이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에 김태경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조원희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김영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귀훈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집행부와 의회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의회가 창조적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의회존립 목적, 감시강화, 소통추구, 대변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업무를 잘 할 때는 지원하고 잘못할 때는 견제ㆍ비판하는 등 시민여론을 수렴해 창조적,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복연 신임 부의장은 자신을 선택해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연장자로서 대우해 준 것으로 생간한다. 앞으로 시흥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가 일단 이같이 원 구성을 마쳤지만 의장단 등이 시흥‘갑’선거구에 집중됨으로써 정왕권 의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어 이귀훈 의장이 얼마만큼 리더십을 발휘해 후반기를 이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정왕 2~4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영군(새누리), 박선옥(민주) 의원이 모두 선출되지 못한 결과에 대해 두 의원 모두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원장희 전 자치행정위원장과 장재철 전 의장 또한 “몇몇 의원들이 미리 각본을 짜놓은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회 개원 출발부터 잡음이 예상된다.
시흥=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