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가 2일부터 27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제6대 강화군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으로 구경회(64. 새누리당. 강화군 나선거구) 의원과 부의장에 최승남 현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구경회 의원과 최승남 의원은 전체투표수 6명중 6명의 지지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구경회 의장은“강화군의회 후반기는 어느 의회 못지않게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승남 부의장은 “그동안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의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 주요일정은 3일부터 9일까지 5차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1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안을 심사해 작년도 총 3천325억 규모의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9차에 걸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군청 실, 과, 소와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8일부터 25일까지 6차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2년 본예산 대비 8.74%(3백3억원) 증가한 3천771억원 규모의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26일은 강화군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가 회부한 조례안 7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7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과 결산 승인안,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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