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20일까지 '미래를 여는 여성,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란 테마로 다양한 행사 및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구는 3~4일 양일간 어머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찍은 일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 '아름다운 그녀들'을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개최하고 있다.
5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특별기념 행사에서는 ‘아 름다운 그녀들’사진전 시상(1부)과 함께 ‘소통, 단골, 마을 그리고 활기있 는 삶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조한혜정 교수의 명사특강(2부)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백설예술대학생들의 뮤지컬 ‘페임’ 갈라콘서트와 소리꾼 장사익의 행복콘서트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6일, 13일, 20일 오후 2시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가 상영되며, 10일에는 '미래사회 성역할'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특강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여성주간행사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여성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성주간의 모든 행사는 여성 뿐 아니라 가족, 이웃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 행사에 참여하셔서 여성주간의 의미도 되새기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문의(02-522-0291)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