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하나은행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3일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4일 하나은행과 조계종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복지정보시스템 프로세스 개선 및 복지재단 및 산하기관에 대한 자금관리 컨설팅 제공,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타 협력사업 등에 대해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간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홈페이지 개선 및 복지재단 및 산하기관의 후원금관리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 및 하나은행의 종합자금관리서비스인 '빅넷(BiCNET)'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전산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후원자 모집 및 관리, 수납 및 회계 처리, 각종 금융거래 등 업무의 분산으로 발생됐던 조회 및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대부분의 사무업무가 자동화되고 정확한 자금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