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국악 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5일 강동구민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5일 오후 7시30분 어린이 국악 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를 구민회관에서 상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탈춤이 어우러진 전통 음악극으로, 국악공연 창작집단 '타루'가 같은 이름의 아동 서적 '하얀 눈썹 호랑이'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줄거리는 하얀 눈썹을 가진 호랑이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착한 이에게는 선물을, 나쁜 이에게는 벌을 준다는 내용이다.

소리꾼이 부채를 쥠과 동시에 천살 먹은 ‘하얀 눈썹 호랑이’의 이야기가 시작되며, 판소리 특유의 너스레와 입담이 공연의 재미를 더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성인 5000원, 청소년(아동), 만 65세 이상은 3000원이다.

문의 (480-1410)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