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나담축제' 대구서 열려

박정식 / / 기사승인 : 2012-07-10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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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류단체 두곳서 주관
[시민일보] 몽골의 전통 축제인 ‘나담축제’가 9일 불교단체 주관으로 대구에서 처음 개최됐다.

국제 불교교류 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과 ‘대구 마하 이주민센터’는 10일 “어제 대구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체육공원에서 ‘제1회 대구몽골나담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함께하는 세상’과 ‘대구 마하 이주민센터’에 따르면, 전날 행사는 7월4일 몽골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이주민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 이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몽골 전통씨름인 '부흐'와 팔씨름, 달리기, 몽골노래공연 등을 갖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날 행사에는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회장, 대구 마하 이주민센터 지도법사 덕현스님과 이수찬 소장, 박성태 대구시의원 등이 참석해 몽골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고 이주민들을 격려했하기도 했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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