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밤 7시 30분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사랑’을 주제로 2012년도 상반기 정기연주회를 연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용인 지역내 재능 있는 어린 예술인을 발굴?육성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함양 및 자기 주도적, 진취적, 창의적 능력 향상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반기 정기연주회는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랑’을 주제로 한 무료 공연(7세 이상 선착순)이다.

공연은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협연 박승주 단원), 브루흐의 ‘스코티시 판타지 4악장’(협연 강희진 단원),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2번, 플라멩고, 하바네라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생생한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통해 들려주며 멋진 음악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 특별순서로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 방한기념 음악회 출연 및 동경 한일 월드컵 기념공동제작 오페라‘봄봄봄’의 주역 등 화려한 경력의 테너 최진호와 메조소프라노 임미희가 출연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문의: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031-889-9457) 문화예술과 공연기획(031-324-4543)

용인=오왕석 기자ow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