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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경기 이천 설봉공원에서 오는 30일까지 22일간‘조각 빛을 품다'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조각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 이천시는 최근 이천아트홀 앞 광장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이광희 이천시의회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명근, 김승영, 정국택, 정재철, 엄익훈 등 국내작가 5명을 비롯해 이즈반 에로스(헝가리), 린드로 세이자스(스페인), 린강(중국), 루멘 디미트로브(불가리아), 람란 압둘라(말레이지아) 등 국내외에서 모두 10인의 유명조각가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18일까지 10일 동안 조각축제 14년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이벤트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역대 참여작가 29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동행'이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이 특별전은 관람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가 운영돼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작가의 설명과 함께 해당 작가와 관람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병돈 시장은 개막식에서 “22일간 대장정으로 펼쳐질 심포지엄을 통해 작가 여러분들의 혼과 땀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이번 주제와 같이 조각이 빛을 품듯 이번 조각심포지엄이 이천시민의 꿈을 품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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